[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4차 산업혁명 시대라 함은 디지털 혁명에 기반하여 인공지능과 로봇,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이다. 앞으로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가기 위해 미래를 위한 교육은 필수로 자리 잡았으며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에듀테크’가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단순히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 단계를 넘어 개개인의 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까지 가능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듀테크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도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 새 에듀테크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에듀테크의 특징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개인형 맞춤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문제를 풀면 AI는 문제를 채점하고 과연 학생이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찾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찍은 것인지 알아낸다.

더 나아가 이 학생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해당 부분이 어느 학년 어느 단원에서 학습한 내용인지까지 파악해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게 된다. AI로 학생들의 개별 학습에 대한 성과를 볼 수 있는 것도 가능하다.

3차원 가상물체를 보여주는 AR을 활용하면 평면 전개도가 입체적인 도형으로 결합되어 학생들이 이를 360도로 돌려가며 관찰할 수 있다.

VR은 학습 테마에 따라 각국의 유적지, 우주 등 공간을 재현해 실감 나는 체험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교과서 속 사진 자료만으로는 충족시킬 수 없던 실감 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VR을 활용한 가상체육교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코딩 교육 역시 최근 주목받는 분야이다. 컴퓨터와 의사소통하는 방식인 코딩이 중요해지면서 코딩 교육을 하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코딩이 공교육화 되면서 더욱 활성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7년 SW 연구·선도 학교를 별도로 지정해 시범적으로 1,200여개 학교에 실시했으며 2018년부터는 SW 교육이 본격적으로 학교 정규 과목으로 편입되었다. 2018년에는 중고등학교에서,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부터 SW코딩이 의무 교육으로 편입되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