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들의 국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올해 95개국 1천677개팀이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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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째를 맞은 K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창업자들의 국내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197개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에 유치해 국내 법인 77개 설립, 투자 유치 871억원, 매출 290억원, 신규 고용 창출 171명 등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참가 기업 가운데 60개팀을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국이 해외 고급 인력들의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등이 매력 요인으로 여겨진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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