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일 오후 1시 40분 전날보다 0.9원 내린 달러당 1,163.10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164.0원으로 개장해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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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의 수입 관세 인하 소식에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는 2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휴일 전날인 데다 거래가 한산한 연말 분위기를 보였다.

미·중 무역 합의 낙관론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 우려가 여전한 점은 추가적인 원화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한적인 거래 속에 달러는 미중 무역 합의 문제와 미국 지표 호조로 최근 강세 흐름을 나타낸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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