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문정원)이 지난 20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문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으로서, 올 한 해 다양한 문화정보들을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2019년 한 해 동안의 문정원의 결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현웅 원장 취임 1주년 맞은 문정원, 올 한해 우수한 성과 보여

문정원은 2019년을 괄목할만한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로 꼽는다고 전했다. 

우선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최초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큐아이’는 서비스를 확대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제주공항과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제공항과 도서관 등에도 문화정보 안내를 도맡게 됐다. 

이와 더불어 태권도 진흥재단·청주공예비엔날레·국립국악원·국악방송 등 여러 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문화정보 활성화를 위한 크고 작은 결실을 맺었다.

-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기획사업도 추진

수수료 없는 공공 티켓 예매 플랫폼인 ‘문화N티켓’은 중소규모 문화 단체와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킹 메뉴를 새로 선보였으며, 문화포털·전통문화포털·공공누리 홈페이지 역시 사용자를 배려한 개편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시켰다고 문정원은 설명했다.

한편, 공공저작물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에 대한 문정원의 지원도 끊이지 않았다. 

공공저작물과 문화데이터에 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에 대한 창업지원과 교육은 물론 지난 10월에는 해외진출까지 직접 지원한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원은 올 한 해 동안 이룬 많은 성과를 발판으로 2020년에도 ▲스마트 문화정보화 정책 지원 ▲사람정보 문화정보 플랫폼 서비스 추진 ▲상생 기반 거버넌스 체계 마련 ▲문화정보활용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문화정보화 기술 고도화 등 5대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현웅 원장은 “2020년에도 4차 산업혁명에서 기술과 경제에 ‘문화’가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정보화를 통한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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