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22일 완도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연료가 떨어져 부이를 잡고 있던 레저 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완도항을 출항한 1.19t 레저 보트 J호가 청산도와 대모도 사이에서 레저 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이었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 제공]

오후 4시 30분께 완도항 남방파제 남쪽 2.7km 해상에서 연료가 고갈됐다며 선장 A(41)씨가 구조요청을 했다.

완도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A호 승선원 6명을 구조한 후 완도항으로 예인했다.

김충관 서장은 "겨울철 낚시 레저활동을 하면서 출항 전 연료 보충과 예비 연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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