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인 Mondrian AI(홍대의 대표)는 AI 학습과 빅데이터 연구개발에 효과적인 플랫폼 ‘JupyterPi’를 2019년 12월 18일 출시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인공지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필요성에 비해 실제 국내 AI 기술 수준은 상대적으로 뒤쳐지고 있다. 게다가 국내 AI 전문가 양성 활동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주로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AI연구는 점차 개인 보다는 조직 또는 팀 단위로 수행되고 있다. 팀으로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하나의 서버에 다수의 사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수의 사용자가 딥러닝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할하여 활용 할 수 있는 AI PaaS (AI Platform as a Service)가 부족해 AI 연구에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많은 국내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해외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선택하였지만 GPU 활용에 따른 지불 비용이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조직에서는 자체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AI 플랫폼의 구축을 진행하는 추세이다.

관계자는 “Mondrian AI의 ‘JupyterPi’ 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다중 사용자가 동시에 활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AI 플랫폼이다. 기업이나 연구소, 스타트업처럼 팀을 이루어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경우 자체적인 데이터 센터를 내부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때문에 한번의 고정비용만 지출해도 다수의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JupyterPi는 연구 진행 중 탄력적인 AI 인프라 기술을 통해 다중의 사용자가 동시에 연산에 필요한 자원을 요청해도 적절하게 자원을 가상화 하여 분배한다. 덕분에 팀 단위의 연구에서도 강력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팀 협업을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JupyterPi Enterprise’ 버전은 관리자가 체계적인 인프라 관리가 가능하다. 몇 초 안에 머신러닝, 모델 학습을 위한 맞춤형 서버를 생성하고, 사용자당 GPU 자원을 할당 할 수 있다. 게다가 데이터 분석, 공유, AI 모델 생성과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현대적인 머신러닝 스택과 라이브러리를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JupyterPi를 통해 만들어진 AI 모델은 즉시 웹/앱에서 접근하여 인공지능 서비스를 마련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JupyterPi 워크스테이션’ 버전은 다수의 사용자가 데이터 학습, 데이터 분석, AI 모델을 개발할 때 소속원 개개인별로 고가의 GPU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에 보유한 워크스테이션에서도 개발 환경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하드웨어 일체형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Mondrian AI에서 출시한 JupyterPi는 한 대의 워크스테이션에서부터 수십대의 Private Cluster까지 지원한다. 덕분에 기업내 연구팀이나 한 학급이 동시 활용할 수 있어,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 교육기관, 지자체 등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현재 ‘JupyterPi’ Educational License는 출시와 함께 인천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 등에 공급 되고 있다. 더불어 내년 1월에는 기업 사용자용 Enterprise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Mondrian AI는 “이러한 인공지능/데이터 관련 제품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AI 플랫폼 관련 사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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