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표창장 위조 사건 비판' 진중권 동양대 교수, 사직서 제출

진중권 교수[서울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중권 교수[서울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에게 '총장 표창장'을 위조해 준 혐의를 비판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가19일 제출한 사직서에는 '일신상의 이유로 2019년 9월 10일 자로 사직하고자 한다(최종 근무일은 오는 31일까지'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는 조국 전 장관이 임명된 바로 다음날에 사직서를 미리 작성해 둔 것으로 보인다. 진중권 교수는 사직서 공개에 이어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젠 자유다!'는 글도 남겼다. 한편, 진 교수는 조 전 장관이 자녀의 입시 비리 등 의혹을 받을 당시 조 전 장관을 비판해 왔다. 자신의 소속 정당인 정의당에도 조 전 장관 임명을 강하게 비판하지 않았다며 탈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철도X카카오, 승차권 구매 편의 위한 업무협약 맺어
한국철도(코레일)와 카카오가 승차권 구매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일 한국철도는 "카카오와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중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열차 승차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담원과 1대 1로 문의할 수 있는 '상담 톡'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추진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포항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20일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제2차 수소 융복합 단지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해 기존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장비를 활용한 발전용 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도는 국비 3억 2천만 원으로 18개월간 에비타당성 조사 준비에 돌입한다.  도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부품 소재 등 연관 산업 육성과 4천명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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