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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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09년 12월 19일에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미국의 주도로 중국과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5개국 간에 이뤄진 기후변화협정이 승인됨으로써 최종 파국은 가까스로 모면했습니다.

합의문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제한하고, 선진국은 2010년 1월 말까지 2020년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유례없는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국제적 협력의 새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면서 오랜 과정을 거쳐 이르렀지만 앞으로 더 긴 여정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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