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잇단 여객기 사고를 낸 항공기 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내년부터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보잉은 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내년 1월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중단에 따른 직원 해고나 휴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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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교통 규제기관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1일 보잉 737맥스 기종의 면허 갱신 처리가 2020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빨라도 내년 2월 초까지는 면허 갱신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보잉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승객과 승무원 346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운항이 정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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