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차기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국민여론 투표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총 504명이  참여했고, 찬성이 47.7%로 반대가 35.7%로 나타났다. 그중 매우 찬성은 16.8%, 찬성하는 편은 30.9%로 집계됐다.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 [리얼미터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 [리얼미터 제공]

수도권과 충청권,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대 이상의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였지만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절반 이상이었고 20대의 경우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2%포인트 오른 41.2%로 2주 연속 40% 대를 이어갔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9%포인트 내린 29.5%로 집계돼 2주 연속 하락, 9월 1주차 이후 약 3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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