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니 대통령 아들, '조코위 고향'서 시장 도전 [글로벌이야기]
조코위 인니 대통령 아들, '조코위 고향'서 시장 도전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12.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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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이시연 수습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아들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2)가 내년 조코위의 고향서 시장에 도전한다.

1. 조코위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연합뉴스 제공)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연합뉴스 제공)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 기부란 라카 부밍 라카(32)가 내년 중부자바주의 수라카르타(일명 솔로)에서 시장 선거에 도전하기도 했다. 기브란은 12일 지지자 수백명 앞에서 "솔로시는 이제 도약해야 한다"며 "이제는 변화 대신 약진과 스피드를 이야기할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솔로시는 조코위 대통령이 처음 정치를 시작한 곳이자 그의 고향이다. 청년시절 가구업체를 운영하던 조코위 대통령은 2005년 솔로 시장에 당선됐고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추앙받고 있다.

2. 아들에 이어 사위까지 정치 도전
 앞서 지난 3일에는 조코위 대통령의 사위 보비 아피프 나수티온이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의 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기브란과 보비의 움직임과 관련해 조코위 대통령 가족이 '정치 왕조'를 구축하려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은 "경쟁에서 (후보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데 그것은 국민에게 달린 문제일 뿐"이라며 그러한 의혹을 단박에 일축했다고 현지 안타라통신은 전했다.

3. 국민에게 추앙받는 조코위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이렇게 인니 시민들이 추앙하는 조코위 대통령은 서민층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이다. 2010년 자카르타 주지사로 당선된 이후 현장 위주의 실사구시의 정책을 펼치면서 개혁적이고 친서민적인 이미지를 굳혀 왔다. 서민들의 기대를 안고 당선된 만큼 인도네시아의 성장을 이끌어 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4일에는 부산 감천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을 내려다보며 "이 마을은 (인도네시아 발전에)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코위 대통령과 부인은 빈민가가 어떻게 매력적인 관광지가 됐는지 직접 보면서 영감을 얻었고, 산꼭대기 카페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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