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서울대표도서관'이 생길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구에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총 387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서울대표도서관 개념도 (서울시 제공)
서울대표도서관 개념도 (서울시 제공)

서울대표도서관은 청량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동대문구 전농재정비촉진지구에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는 현재 서울도서관의 약 3배에 이르는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에 들어서는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서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지하 2층~지상 5층에 2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구성된다.

제2세종문화회관 위치도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제2세종문화회관 위치도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로써 서울시는 서울대표도서관과 제2세종문화회관을 합쳐 생산유발 효과가 5천500억원, 부가가치 유발은 1천800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건립 단계에서만 2천789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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