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형트럭 전기차 ‘포터II 일렉트릭’, 4천만원대 출시...지자체 보조금 관건 [모터그램]
첫 소형트럭 전기차 ‘포터II 일렉트릭’, 4천만원대 출시...지자체 보조금 관건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1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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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맞는 첫 소형트럭 전기차가 소비자를 만난다. 11일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주행거리가 211㎞에 달하고,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오르막을 오르는 힘이 좋으며, 상용차 최고 수준으로 실내가 정숙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기모터를 동력으로 이용하다보니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등록 단계 세제혜택 [취득세 140만원, 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천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도 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도 있다.

포터II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제공]

포터II 일렉트릭에는 다양한 첨단 조행 및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먼저 포터II 일렉트릭에는 짐 무게를 실시간 감지해서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이 들어갔다. 짐이 무거우면 자연스럽게 주행 가능 거리도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충전소를 제때 가지 못해 발생하는 낭패를 막기 위해서다.

또한 전방에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모든 트림(등급)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추울 때 충전시간을 줄이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엔진 사운드를 내는 시스템도 포터II 일렉트릭에 적용되었다.

다만 포터II 일렉트릭 차 가격은 기존 디젤 모델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초장축 슈퍼캡 기준으로 가격은 ▲ 스마트 스페셜 4천60만원 ▲ 프리미엄 스페셜 4천274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참고로 현재 디젤 모델의 경우 초장축 슈퍼캡 기준 1천675만원에서 1천9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안전, 편의, 경제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차량인 포터II 일렉트릭. 하지만 기존에 비해 상당히 오른 가격이 영업용으로 선택하기에 망설여진다는 평도 나오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지원이 얼마나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오랜 시절 높은 인기를 구가해 온 국내 대표 상용차 포터의 전기차 변신은 성공적일지, 소비자의 평가에 귀추가 모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일까지 계약하는 고객 중 1천명을 추첨으로 뽑아서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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