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달 27일부터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가능

대법원 (연합뉴스 제공)
대법원 (연합뉴스 제공)

이달 27일부터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대법원은 9일 "가족관계 영문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필요로 할 경우 국문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사비를 들여 증명서를 번역 및 공증해왔다. 이에 대법원은 "외교부의 협조를 받아 여권정보를 연계한 가족관계 영문증명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증명서는 국내라면 가까운 가족관계 등록관서에서, 외국이라면 재외공관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인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 무료 발급 받을 수 있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경북 포항시가 9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위치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다. 담당 공무원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 치료사가 상주하는 이곳은 조기검진과 예방, 치매환자쉼터 등을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치매책임제에 맞춰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한 포항을 만들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상대-경남과기대 정식 통합..2022학년 신입생부터

마주앉은 경상대-경남과기대 (연합뉴스 제공)
마주앉은 경상대-경남과기대 (연합뉴스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정식 통합했다. 2022학년 신입생부터 통합된 대학 명칭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 두 대학은 2년 간 통합을 논의 한 끝에 지난 10월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에 의견을 모았다. 당시 의견조사 결과 통합 찬성은 경상대에서 62.4%, 경남과기대에서는 63.7%로 나온 바 있다. 내일 연석회의가 대학 통합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통합 협약을 하면 두 대학 단계에서는 통합이 확정된다. 통합 대학명 등은 두 대학이 공동으로 인정한 외부기관에 용역을 맡겨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해당 자료를 심사해 통합 여부를 최종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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