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집회차량에 쇠구슬 쏜 30대 벌금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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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차량에 쇠구슬을 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택형 판사는 9일 특수재물손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 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삼성디지털프라자 권선점 앞에서 시위하던 전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인노동조합 방송용 SUV 차량에 새총을 이용, 지름 6㎜ 쇠구슬을 쏴 차량 오른쪽 뒷문 등 3곳(39만원 상당)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다른 범행으로 인한 집행유예기간 중에 자숙하지 않고,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영종도 해안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2020년 10월 착공
인천 영종도의 서·동쪽 북단의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영종해안순환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운북동 일원에 해안순환도로 3.2㎞를 건설하는 영종해안순환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지난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구간은 폭 14m·왕복 2차로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인 기본·실시설계를 내년 7월 마칠 예정이다.

구직급여 올해 처음 8조원 달해

구직급여 신청 (연합뉴스 제공)
구직급여 신청 (연합뉴스 제공)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올해 들어 7조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을 보면 구직급여 지급액이 5천9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천명으로, 작년 동월(8만명)보다 7.5% 증가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41만2천명으로, 7.3% 늘었다. 1인당 평균 구직급여 수급액은 143만9천원이었다. 올해들어 지난달(11월)까지 구직급여 누적 지급액은 7조4천832억원으로, 추세에 큰 변화가 없다면 다음 달 지급액을 합한 올해 총액은 8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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