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의 직속 선배인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축구하자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새로운 멤버 마린보이 박태환이 합류하면서 안정환이 “요즘 팀 분위기가 그렇게 좋진 않다”며 “사기 충전을 할 겸 지인들을 불러 운동을 하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양준혁은 축구감독 신태용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태용이 도착하자 안정환은 90도로 인사를 했다. 정형돈은 “안 감독이 90도 인사라니”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안정환이 감독님이 오기 전 '감독님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진짜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감독님이고 대표팀 처음 들어갔을 때 고참이셨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너무 배울 게 많고 그라운드의 여우였다. 그만큼 그라운드에서 공을 영리하게 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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