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영화 ‘도희야’가 방영되어 화제다.

영화 ‘도희야’는 정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배우 배두나(영남), 김새론(도희), 송새벽(용하) 등이 출연했다.

영화 ‘도희야’는 아동/청소년 학대를 다룬 영화로 외딴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가는 14살 소녀 도희의 숨 막히는 고통을 담아냈다.

영화 '도희야' 스틸컷
영화 '도희야' 스틸컷

외딴 바닷가 마을 도무지 탈출구를 찾을 수 없는 곳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 그 앞에 또 다른 상처를 안고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이 나타난다.

도희의 삶은 용하의 잔혹한 학대는 물론 마을 아이들의 폭력으로 인해 병들어가고, 영남은 그런 도희를 보호해준다. 도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구원자이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영남과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영남의 비밀을 알게 된 용하가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는데...

이러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영화 ‘도희야’는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찬사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송새벽이 점점 명품배우로 되는 듯” “15살 배우의 놀라운 연기...하고 싶은 말이 많은 연출” “배두나ㅠ캐스팅 신의 한수다” 등 배우들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찬사와 달리 영화 ‘도희야’의 흥행성적은 관객수 106,781명으로 부진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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