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지난해 탈세 사건 이후 한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의 임신설이 제기되었다. 이에 판빙빙의 임신설이 대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 판빙빙의 임신설이 제기된 이유

(대만 자유시보 캡처)
(대만 자유시보 캡처)

5일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4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나타난 판빙빙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른손에는 반지를 끼고 있으며 하얀색 상의에 검은색 외투로 모습을 가렸지만 볼록하게 나온 배를 감추지 못해 임신설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판빙빙의 공항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순식간에 퍼지며 판빙빙의 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 판빙빙 사진에 대한 네티즌 반응

(Wikipedia)
(Wikipedia)

판빙빙의 출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될 스파이 스릴러 <355>의 후시 녹음을 위해서라고 전해졌다. 판빙빙의 사진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임신한 것 같은데”, "많이 먹어서 나온 배가 아닌데", "판빙빙은 원래 그렇게 날씬하지 않다", "사진 촬영 각도의 문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3. 웨이보에 올라온 판빙빙 사무실의 글

(판빙빙 사무실 웨이보 캡처)
(판빙빙 사무실 웨이보 캡처)

이와 관련해 판빙빙의 측도 대응에 나섰다. 4일 늦은 밤 판빙빙의 사무실은 '너무 잘 먹는 체질이 문제, 해외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자신의 식사량도 조절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판빙빙이 촬영 휴식 시간에 먹보 경고라고 적은 음식 먹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리고 판빙빙에게는 <355>의 후시 녹음에서 많이 먹어서 살이 오른 모습을 찍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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