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가 운영한 술집 '까멜리아'가 그대로 남는다.

드라마 주 촬영지인 경북 포항의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는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이에 경북 포항시는 드라마 제작진과 협의해 '까멜리아' 간판을 철거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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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까멜리아로 나오던 건물은 과거 여관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현재 포항문화재단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진행 공간인 문화마실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시는 주인공 동백의 집과 구룡포공원 입구 돌계단에도 사진 촬영 장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찾는 관광객이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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