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저는 2살과 4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독신을 외쳤는데 어쩌다보니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 있네요.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서 육아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인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시기에 따라 민감의 정도와 기관이 달라 그에 맞게 교육을 해야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이 많습니다. 우리아이들 제가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발달시켜줘야 할까요?

6살까지의 이이들, 마치 스펀지 같아요

아이들을 보고 스펀지 같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마치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쓰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환경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책을 보는 것도 좋은데 이때는 책을 억지로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살까지의 아이들은 스펀지 같다는 것. 항상 기억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시기에 따라 다른 감각의 민감기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아이들은 다양한 감각을 길러줘야 합니다. 시력의 경우만 보더라도 5살 정도가 지나가 본인의 시력이 잡힐 정도로, 아이들 몸의 모든 감각은 지속적으로 발달합니다.

- 촉각 : 3세 ~ 5세 / 만지고 싶은 욕구가 가장 강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때는 다양한 것을 만지는 활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찰흙이나 모래, 쌀 등 다양한 크기의 것들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즐겁게 놀이를 하면서 촉감놀이를 해줘야 합니다.

- 후각 : 3세 ~ 6세 / 다양한 냄새에 대해서 호기심이 일어나서 이것저것 열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이들이 다양한 냄새를 맡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미각 : 3세 ~ 6세 / 이 시기에는 다양한 맛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때 먹은 맛은 경험이 향후 음식에 대한 기호나 편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맛의 음식을 골고루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청각 : 태아 ~ 생후 6개월 / 아이들에게 가장 민감한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각은 다른 감각과 달리 태아 때부터 생후 6개월까지가 가장 민감합니다. 따라서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때문에 이때부터 청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좋은 소리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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