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뉴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있는 국립 박물관의 또 다른 전시실이다.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를 향해 걸어오다 보면 '나들길'이라고 적힌 정갈한 간판을 볼 수 있다. 지하철 보도길을 따라 특별 전시가 개최되는 이곳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시작을 여는 포문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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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나들길은 한국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차례의 내부 회의를 거쳐 2012년 12월 27일 조성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자랑하는 세계 9위 아시아에서 1위의 세계적인 박물관이다. 이 중 60%가 넘는 연간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하고 있기에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나들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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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디자인회사 이노디자인의 대표 김영세가 맡아 진행된 나들길의 실내건축디자인은 대한민국과 우리 문화재를 모티브로 삼아 태극기의 태극을 한쪽 벽에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맞은편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을 추상화하여 공간을 조성했으며 보도의 천장과 바닥은 태극기의 사괘를 표현하도록 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를 소개하는 섹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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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들길에는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이 전시중이다. 나들길은 주로 기업이나 기관과 연계해 특별전시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2월~3월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연합뉴스가 연계해 <‘2019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100년 전 독립운동가가 꿈꾼 대한민국>이 전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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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명실상공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올해에도 전 세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 진솔한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전시중인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내달 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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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의 개방시간은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19시까지이며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22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이니 잘 확인해 방문 하는 것이 좋겠다. 과거와의 소통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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