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 반군 탈레반에 납치된 호주인 귀국...3년 넘게 억류 [글로벌이야기]
아프가니스탄 무장 반군 탈레반에 납치된 호주인 귀국...3년 넘게 억류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11.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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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호주인 교수 티머시 위크스(50)가 현지 시간으로 28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아프가니스탄 무장 반군 탈레반에 납치되었다가 3년 넘게 억류되었다 귀국한 것이다.

1. 탈레반에 피랍된 외국인 교수들

 2016년 8월 탈레반에 납치됐던 호주인 교수 티머시 위크스(위)와 미국인 교수 케빈 킹의 사진으로 2017년 탈레반이 공개한 비디오에서 캡처한 것 (연합뉴스 제공)

티머시는 미국인 케빈 킹(63)과 2016년 8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탈레반에 납치됐다. 이들은 그때 당시 대학교 외부로 차를 타고 가다 총을 겨눈 탈레반에 끌려갔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가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탈레반의 은신처를 급습했지만 다른 은신처로 이송한 후였다. 

2. 맞교환 합의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2017년 1월 미국 정부가 석방 협상에 응해달라고 간청하는 두 사람의 동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같은 해 말에는 두 번째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그때 티머시는 호주 총리에게 석방 협상을 요청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은 이들 두 명과 정부군에 포로로 잡힌 탈레반 핵심 조직원 3명을 맞교환하기로 합의했다. 

3. 호주 외무부 장관의 환영 발표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Pxhere)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Pxhere)

탈레반 포로 3명은 아프간 바그람 교도소에서 풀려나 카타르 도하에 있는 탈레반의 대외창구인 정치사무소로 넘겨졌다. 티머시는 케빈과 지난 19일 미군 헬기를 타고 함께 풀려났다. 그러다 독일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 의료검사 등을 받고 호주로 돌아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주 외무부 장관은 "팀(티머시)이 호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고 그의 귀환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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