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2일(현지시각)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도에서 신제품 '홍미노트' 출시 첫 날 준비된 물량 5만 대가 6초 만에 동났다고 밝혔다.

▲ 홍미노트(출처/샤오미)

이날 샤오미는 인도 통신사인 에어텔을 통해 홍미노트 5만 대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5.5인치 크기에 720p 디스플레이, 2GB 램, 13메가픽셀 카메라, 미디어택의 1.7 GHz 6592 옥타코어 AP가 탑재됐다.

가격은 8,999루피(약 16만 원)다. 샤오미는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가 탑재된 LTE 모델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12억 인구 대국인 인도가 중국에 이어 새로운 스마트폰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샤오미를 비롯해 마이크로맥스와 카본 등 현지 제조사들의 영향력도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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