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알바니아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에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4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다국적 구조대는 지진 피해가 가장 큰 두러스와 수마네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 및 희생자 시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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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까지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간밤에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 10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아직 돌무더기 속에 파묻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알바니아 국방부는 20여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 수는 650여명이며 최소 10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알렸다.

한편 우리 정부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알바니아에 3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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