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5학년도 수능 등급컷이 공개되고 만점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수능 채점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영어와 수학 영역이 작년보다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등급컷의 경우 국어 A는 97점, B는 91점, 수학 A는 97점, B는 100점, 영어는 98점으로 예상됐다. 수능 등급컷으로 봤을때 수학 B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1등급 컷이 이 정도로 높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쉽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점수가 대학 당락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요 입시 업체들은 수능 등급컷 공개와 함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상위권 대학의 합격 표준점수를 530점 정도로 예측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