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구글 회사-직원간 갈등 최고조...최근 4명 해고

구글 로고 (연합뉴스 제공)
구글 로고 (연합뉴스 제공)

구글이 회사와 직원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25일 회사 데이터 보안 규정을 위반했다며 직원 4명을 해고했다. 해고된 직원 4명 중 일부는 구글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과 일한다는 사실을 폭로한 뒤 민감한 정보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휴직 처분을 받았다. 구글 직원 200여 명은 최근 항의 집회를 열고 이들의 복직 등을 요구했다. 그는 "그들은 공개된 정보를 찾아내 동료들에게 그 끔찍한 소식을 알렸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사항을 최초 보도한 CNN은 "구글과 일반 구성원들 간의 늘어나는 마찰은 수년간 세상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중 하나였던 회사에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미국의 압박 규탄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한국 YMCA 등 전구 680여 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인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지소미아 연장 압박에 개입했다.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정치 조치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소미아 연장 과정에서 드러난 미국의 주권침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국민적 분노와 촛불은 앞으로 미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월 7일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항의의 목소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학부모협회, 외고-국제고-자사고 '일반고 전환' 반대 집회 

외고, 일반고 전환 반대하는 교장과 학부모들 (연합뉴스 제공)
외고, 일반고 전환 반대하는 교장과 학부모들 (연합뉴스 제공)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27일 입법 예고한데에 대해 전국외고교장협의회와 전국외고국제고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이화외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고 전환방침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 유순종 대원외고 교장은 "외고 출신 변호사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실제 시행령이 개정되면 헌법소원이나 행정소송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고·자사고·국제고 등 일반고 전환대상 학교들은 공동보조를 취할 계획이다. 전국 외고·자사고·국제고 교장단 임원진은 지난 16일 모처에서 만나 연합회를 구성해 사안별로 함께 행동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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