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서울역 정전, 전국 철도 발권 시스템 마비 대혼란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1월 27일에는 서울역의 열차표 발권 시스템이 정전으로 다운되면서 전국 기차역의 발권 창구가 한때 마비됐습니다.

이날 오후 5시 반쯤, 서울역사 건물 전체에 전기가 끊겼으며 서울역에 두고 있던 철도공사 서버가 꺼지면서 전자 발권 시스템도 함께 마비됐습니다.

당시 서버를 함께 쓰는 전국 열차역도 전산 발매가 중단됐고 열차표 발권과 예매는 정전된 지 2시간 만인 7시 반부터 다시 시작됐지만 이후에도 발권 시스템이 불안정해 코레일 인터넷 예약과 전화 예약도 제대로 연결되지 못해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