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구본영 수습]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1월 26일) 각 지역의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군산 관리선 실종자, 밤새 수색 – 전라북도 군산시

(연합뉴스 제공)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김 양식장 관리선(0.5t) 실종자 수색이 밤새 이뤄졌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색팀은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되어 경비정 16척을 투입해 야간수색을 했다. 해경은 수색 인력 200여명을 투입하는 등 사고 지점 반경 37㎞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해경은 전날 최대 3m에 달했던 파도가 잔잔해짐에 따라 날이 밝은 뒤에도 실종자 정밀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난 양식장 관리선은 지난 24일 출항해 연락이 끊겼다가 이틀 만에 양식장에서 14㎞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2. 제주 대성호, 창진호 실종자 밤새 수색 – 제주시청

(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전날 오후 7시부터 경비함정 등 선박 9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대성호 화재 사고와 창진호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해경과 해군은 전날 발생한 전복사고 당시 창진호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지만, 승선원 최모(66·경남 고성)씨는 실종됐다.

또 대성호 화재 사고 당일인 지난 19일 승선원 12명 중 사망자 김모(60·경남 사천)씨를 수습한 것 외에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지난 8일 오전 대성호는 승선원 12명을 태우고 통영항을 출항해 19일 오전 4시 전후에 발생한 화재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탄 후 침몰했다.

창진호는 지난 1일 오후 통영에서 출항해 완도에 입항했다가 16일 오전 7시 30분께 완도해양파출소에 신고한 뒤 다시 출항했으며, 25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3㎞ 해상에서 큰 파도를 맞아 전복됐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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