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청와대 향해 행진하던 톨게이트 노동자 연행...총 4명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해 온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등이 연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다 4명이 경찰에 붙잡힌 것이다. 25일 경찰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등에 따르면 민주일반연맹 소속 노동자와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께 대통령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듣겠다며 청와대 방면으로 함께 이동했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자 노조 측은 항의했고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었다.

일용직 노동자들 임금 떼먹은 건축업자 구속...임금 체불 규모 1억여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 1억여원을 떼먹은 혐의로 건축업자 윤모(54)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씨는 2016∼2017년 서울, 인천, 경기 하남 지역의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을 고용해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금 체불 규모는 1억500만원, 피해자는 57명으로 조사됐다. 윤 씨는 노동부의 수사망을 피해 2년여 동안 모텔 등을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했다. 경기지청은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최근 윤 씨를 어머니 집 근처에서 붙잡았다.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우승 스페인, 우승의 일등 공신 나달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스페인은 현지 시간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결승전(2단 1복식) 캐나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정상에 올랐다. 1단식에 나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9위)이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1위)을 2-0(7-6<7-3> 6-3)으로 제압했고, 2단식의 라파엘 나달(1위)이 데니스 샤포발로프(15위)를 역시 2-0(6-3 7-6<9-7>)으로 돌려세웠다. 스페인은 2011년 이후 8년 만에 데이비스컵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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