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2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한 가운데 김광현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SK 구단은 "프리미어 12 대회 종료 후 김광현 선수와 두 차례의 면담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확인했다"며 "여러 차례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KBO리그 첫 사례라는 부담과 팀 경기력 저하 우려 등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에 김광현은 "나 하나 때문에 다들 고생하셨다"면서 "사장님과 단장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께서 내 개인적인 꿈을 응원해주셨다. 많은 감동을 하였는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절차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진행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