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펀드리콜제

펀드리콜제는 펀드를 팔기 전에 고객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 내용 및 투자위험성 등에 대한 안내 없이 판매할 경우 투자자가 펀드리콜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환매를 하는 시점에 손실이 발생해도 고객은 판매사로부터 원금과 판매 수수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불완전판매라고 하는데, 증권사가 고객에게 불완전판매를 권유해 펀드를 팔았을 경우 적용할 수 있다. (잘못 산 펀드 환불해주는 ‘펀드리콜제’..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식용어])

2. 월성1호기

월성 1호기는 지난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원자력발전소 1호기 이다. 대한민국 전기 생산에 있어 필요성이 인정되어 온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운전을 시작하며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6월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월성 1호기에 대한 조기 폐쇄를 결정했고, 연구정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구정지 앞둔 ‘월성 1호기’...조기 폐쇄 재논의 열려 [지식용어])

3. 유엔아동권리협약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의 생존, 발달, 보호, 참여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으로 1989년 11월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고 아이들의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협약에는 1991년에 가입한 한국과 북한을 포함해 세계 193개국이 비준해 있다. (30주년 맞은 ‘유엔아동권리협약’...우리나라 아동 권리의 과제는? [지식용어])

4. 금소법

금소법 제정안은 금융위원회 발의안을 중심으로, 금융사의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 권유행위 금지·광고 규제 등 6대 판매행위 원칙을 전체 금융상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소법’...‘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미반영 [지식용어])

5.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앞서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일본, 유럽연합(EU) 등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이에 ‘자동차 232조’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일본 등 수입자동차 과세 폭탄 현실화 할까 [지식용어])

6. 번들링

‘번들링’은 두 개 이상의 다른 제품을 하나로 묶어서 단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묶음 판매로써 이들 묶음이 오로지 하나의 묶음으로만 판매되지 않고 개별적으로 분리되어서 판매될 수도 있다. (끼워 팔기가 아닌 묶음 판매의 ‘번들링’ 전략 [지식용어])

7. 에바가루

에바가루란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알루미늄 표면처리 공정 불량으로 증발기 표면의 알루미늄이 부식돼 형성된 백색 가루다. 국토부가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에바가루의 성분분석을 한 결과 에바가루의 주성분은 '수산화알루미늄'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에어컨 송풍구에서 나오는 미세한 먼지 ‘에바가루’란?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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