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1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

▶룩셈부르크
외무장관 "EU,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팔레스타인 권리 인정하는 것"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특혜도, 백지위임도 아니고 단지 그들 자신의 국가를 가질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유럽연합(EU)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셀보른 장관은 이는 이스라엘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두 국가 해법'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두 국가 해법'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각각 독립국을 세우는 구상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방안이다.

▶영국
노동당, 12월 총선 앞두고 매니페스토 발표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대표 제러미 코빈은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는 12월 12일 총선을 앞두고 매니페스토(선거 정책공약)를 발표했다. 그는 "노동당은 은행가와 억만장자, 기득권층에 맞서 평범한 사람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노동당 매니페스토는 희망의 매니페스토,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매니페스토"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리블린 대통령, "이스라엘 역사에 전례없는 암흑의 시기"

21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관저에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율리 에델스테인 국회의장을 만나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의회에 넘긴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리블린 대통령은 에델스테인 의장에게 "이스라엘 역사에서 전례 없는 암흑의 시기"라며 연정 실패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스라엘에서는 보통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 후보가 연정을 구성해왔으며 의회가 연정 구성 권한을 맡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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