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와 부산광역시는 2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2019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차원의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테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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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시다발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드론·차량을 이용한 행사장 돌진, 주요 행사장 점거, 주요 인사 이동 차량 공격 등 여러 가지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아울러 테러 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동,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화생방 탐지·제독, 구조·구급에 이르기까지 테러 과정 전반에 대한 관계 기관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 이날 훈련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이뤄지면서 건물 붕괴에 따른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훈련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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