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수당' 관한 법률 통과 시, 의원 세비 30% 삭감하는 효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과감한 개혁을 완수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자신의 법안을 직접 소개했다. 법안은 의원 보수의 총액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심 대표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재 최저임금의 7.25배에 해당하는 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한국당, "문재인 정권, 북한의 대변이 됐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의 외교·안보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규정하며 "문재인 정권은 지난 2년 반 동안 북핵 폐기와 관련한 어떤 실질적 성과도 내지 못했다. 미국과 북한의 중재자를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대변인이 됐다"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치의 판을 바꾸는 구조개혁 완수할 수 있는 정당은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8일 "대결과 갈등의 싸움만 하는 거대양당 구도가 타파돼야 한다"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계은퇴 시사와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사람만 바뀌는 물갈이는 그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정치구조 개혁에 앞장서겠다.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제도화해 정치의 판을 바꾸는 구조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정당이 바로 바른미래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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