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추진한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을 통해 3년간 6천300명의 취업과 창업을 도왔다고 전했다.

올해는 32억원으로 전국 최대규모 국비를 지원받아 2개 프로젝트, 6개 전략, 10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2천명의 일자리를 지원 목표로 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제공]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은 2016년부터 3년간 국·시비 135억 원을 투입, 청년층과 고용위기업종을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부산 특화산업 지원 분야인 조선·해양항만 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에서 18개 화물 운송 기업에 교육 연수를 지원해 6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홍보물 제작, 특허 획득 지원 등을 통해 기업체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 부분에서는 33개 업체에 공정개선·마케팅·시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5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지역 신발 기업의 우수제품과 신기술을 대기업에 소개했다.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기반 조성 사업에서는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6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50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했다.

창업지원 분야의 기술창업벤처타운(CENTOP) 중심 전문인력 고용창출 지원'사업에서는 유망 창업기업 30개사에 컨설팅과 자금지원 등을 통해 12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채용으로 연결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이런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2019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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