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스포츠중재재판소 참석...도핑 테스트 회피 의혹 "결백 입증 주장"
쑨양 스포츠중재재판소 참석...도핑 테스트 회피 의혹 "결백 입증 주장"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11.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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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몽트뢰에 있는 페어몬트 르 몽트뢰 팰리스의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재판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쑨양은 지난해 9월 4일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중국의 자택을 방문한 국제도핑시험관리(IDTM)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쑨양은 당시 혈액샘플 채취 후 검사원들의 신분에 의문을 제기하고서 자신의 경호원들과 함께 망치를 이용해 혈액샘플이 담긴 유리병을 깨뜨리고 검사보고서까지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쑨양과 국제수영연맹(FINA)을 CAS에 제소해 이뤄졌다.

도핑 테스트 회피 의혹으로 최대 8년간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인 중국 수영 스타 순양(28)은 결백을 주장하며 선수 권리 보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수영협회는 IDTM 검사원들이 합법적인 증명서와 자격증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쑨양의 주장을 받아들여 쑨양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쑨양은 "도핑과 싸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규정을 모든 이가 따르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CAS 패널들이 공정한 결정으로 나의 결백을 입증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CAS는 "재판 이후 패널들이 중재판정 결과와 그에 대한 사유를 신중하게 심의하고 준비할 것이다"라면서 "그래서 결과는 추후 나올 것이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날짜를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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