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정책으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전자담배 등을 통해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후두암과 가장 높은 관련성이 있고 남성흡연자의 사망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5.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후두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후두암은 목소리를 내는 중요 기관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총칭해서 말합니다. 후두암의 주요 발병원인을 살펴보면 흡연을 하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일반적으로 약 15~20배 정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심한 음주를 하는 경우에 영양부족과 비타민 부족으로 인해 후두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환경적인 요인도 발병 원인으로 떠올랐습니다.

후두암의 증상을 살펴보면 먼저 성대 자체에 발생한 경우, 목소리가 변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세입니다. 또 성대 위쪽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목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특히 음식을 삼킬 때 연하통이 발생하죠. 그리고 경부임파선 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목에 종물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후두암의 진행단계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의사 INT▶
주영훈 교수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Q. 후두암의 진행 단계는 어떻게 되나요?
후두암은 조기에는 성대 내에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목소리의 변화를 주소로 내원합니다. 그게 경부임파선 전이 또는 폐나 뼈나 간으로도 원격전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이제 진행암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MC MENT▶
후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후두 내시경을 이용해 후두 내에 혹이나 종물이 있는 지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두암이 의심이 된다면 전신 마취롤 한 후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죠. 조직검사를 통해 암이 최종적으로 진단이 되면 일반적으로 CT나 MRI, 초음파를 통해 얼마나 진행됐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경과가 좋기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후두암과 관련해 제기되는 몇 가지 궁금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후두암이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성별이나 연령대가 있나요?
국내에서 전체 후두암 환자의 35%는 60대에서 발병하고 다음 70대, 50대 순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성별을 살펴보면 국내 흡연자들 중에 남성의 흡연율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후두암 환자의 성비는 15:1 정도의 비율로 남성에게 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둘째, 후두암이 생기면 의사소통을 할 때 어려움이 발생하나요?
후두암이 발생하면 대표적으로 목소리에 변화가 오는데 주변 사람들도 인지할 수 있을 만큼 목소리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조기에 내원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게 되면 후두의 기능을 잘 보존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지만 암의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치료 하게 되면 후두나 인두를 절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후두암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환이 있나요?
연구에 따르면 후두암은 내분비 질환과 관련이 있는데요.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후두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발병률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인 HPV바이러스 감염, 혹은 위식도역류증도 후두암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의사 INT▶
주영훈 교수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Q. 후두암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치료는 조기 후두암인 경우에는 성대 내에 국한 되어 있거나 후드 내에 북한 돼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 절제술을 하거나 아니면 방사선치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암 치료 효과는 두 치료 간의 차이가 없고 하지만 목소리는 방사선 치료가 조금 더 좋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는 이제 치료 기간이 많이 길어지고 치료 하고 나면 목에 이물감 같은 것들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호소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따라서 맞춤 치료가 필요할 것이고 진행 후두암은 3기 정도는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도하게 되고 거기서 더 진행된 4기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만져지는 게 갑상연골인데 갑상연골을 뚫고 나온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잘 안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눈에 보이는 모든 암세포를 수술로 제거를 하고 이후에 눈에 암세포들은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서 복합 치료를 통해서 환자분들을 완치하게 됩니다.

◀MC MENT▶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후두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간단한 검진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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