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진수(22·호펜하임)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는 30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노버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수는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하며 호펜하임의 4-3 승리를 도왔다.

지난 12라운드에서 뮌헨에 0-4로 완패했던 호펜하임은 김진수가 복귀전을 치른 하노버96전에서 난타전 끝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 김진수가 분데스리가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출처/위키백과)

이날 김진수는 호펜하임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역습상황에서 스벤 쉬플록으로부터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진영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이어 김진수는 문전을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수비수 4명과 골키퍼를 차례로 지나 문전으로 쇄도한 케빈 폴란트에 향하며 도움으로 연결됐다.

하노버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3분 스틴들이 한 골을 만회한 데 이어 후반 7분 호셀루가 동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14분 폴란스키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호펜하임은 4분 뒤인 후반 18분 슐러가 1골을 더 보태며 4-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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