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은 물론 예능, 드라마, 홈쇼핑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호영(36)이 다른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1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올 9월 차 안에서 김씨에게 추행당했다며 지난달 4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사건은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고소된 것은 맞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고, 드라마 촬영 등 예정된 스케줄이 있어 경찰 조사를 못 받았으나 조사에 응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성폭력 사건 특성상 사실관계를 일절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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