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구본영 수습]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1월 08일) 각 지역의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부산서 술 취해 자동차 9대 사이드미러 부순 20대 – 부산광역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술에 취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사이드미러를 잇달아 부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재물손괴 혐의로 A(24)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도로에서 주차 차량 9대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달아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개금동 한 아파트 앞에서 검거됐다.

A 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차가 주차된 것이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해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 진천 시제 중 방화...인화 물질 준비해 – 충북 진천

[충북 진천소방서 제공]

경찰이 문중 시제를 지내던 중 종중원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12명을 사상케 한 80대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초평면 야산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B(79)씨에게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살인미수 등)로 A(8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시제에 참여한 종중원 20여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씨는 이날 휘발유 4ℓ를 미리 준비해 절을 하고 있는 종중원들에게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불로 B씨가 화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상자 10명(중상 5명, 경상 5명)이 화상을 입고 도내 화상 전문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60∼80대 고령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음독해 청주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료진과 협의해 이날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종중원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휘발유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당시 이 선산에는 A씨 등 20여명이 시제를 지내고 있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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