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클로제>에 실린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상반신 노출 사진]



영국 윌리엄 왕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이 상반신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프랑스 연예잡지 <클로제>가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상체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의 사진은 프랑스 남부 왕실 별장에서 윌리엄과 미들턴 부부가 수영장에서 선탠을 즐기고 휴가를 보내던 중 상의를 벗은 순간 파파라치가 몰래 촬영한 것이다.

 

하루 뒤인 15일 아일랜드의 타블로이드 신문 <아이리시 데일리 스타>가 케이트 미들턴의 노출 사진 10장을 게재했다. 또한 이탈리아 잡지 <키(Chi)>에서는 조만간 발행되는 잡지에 더 많은 노출 사진을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리시 데일리 스타’ 편집장은 “아일랜드에서 영국 완실의 존재감은 영국인이 느끼는 것과 다르다”며 “미들턴의 사진은 레이디 가가 같은 연예인의 사진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파파라치 들은 미들턴의 나체 사진을 영국 주간지에도 판매하려고 했지만 영국 잡지사들은 모두 관련 사진 구입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영국 왕실은 “산진 속 여성은 케이트 미들턴이 맞다. 윌리엄 부부가 매우 분노했다”며 “판매부수를 늘리려는 탐욕으로 해당 사진을 게재한 매체들에 대한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16일 왕실은 영국왕실은 <클로제>를 사생활 침해 혐의로 고소 했으며 프랑스 파리 북부 낭테르 법원에서 17일 첫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


연예팀 (sisunnews@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