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뜨거운 더위가 지속됐던 지난 여름, '나쁜 연인'으로 맑은 목소리를 선보이며 지친 일상에 청량감을 부여한 가수 이지안이 이번에는 리메이크앨범 'STORY'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리메이크앨범은 원곡이 가진 고유의 느낌은 유지하고, 이지안의 풍부한 감성을 더한 음악으로 이루어져 듣는 이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서 이지안은 월트디즈니 사의 애니메이션 OST 두 곡을 리메이크하여 선보였다. 월트디즈니는 캐릭터와 음악 등 콘텐츠의 저작권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기로 알려져있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커버곡으로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업로드한다. 반면 이지안은 월트디즈니로부터 2곡이나 리메이크 정식 사용허가를 받아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높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안이 리메이크를 한 첫 번째 곡은 월트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 ▲Part of your world(원곡 조디벤슨)이다. 이지안은 따뜻하고 맑은 목소리로 곡을 재해석하였고, 세상의 일부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인어공주 아리엘의 순수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두 번째 곡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OST ▲Reflection이다. 극 중 주인공 뮬란이 본인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슬픈 감정을 느끼며 부른 곡으로, 이지안은 차분한 감성을 곡에 담아내며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세 번째 곡은 조수미의 ▲나가거든이다. 이는 이미 지난 앨범에 리메이크를 하여 실은 바 있는데, 원곡 작곡자 이경섭이 '조수미 이후에 이 곡을 부른 가수 중 가장 최고'라는 극찬을 받고 난 후 조금 더 보완한 곡을 이번 앨범에 실었다.

네 번째 곡은 ▲바위섬으로, 이지안의 보이스와 곡의 분위기가 한껏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곡은 타이틀곡인 ▲비오는 날의 수채화이다. 이는 다사다난한 2014년을 보낸 대중들을 위로하기 위해 리메이크를 한 곡으로, 이지안 특유의 맑은 목소리가 행복을 담은 가사를 잘 표현해냈다.

가수 이지안의 리메이크앨범 'STORY'의 수록곡은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와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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