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개그맨 이재형과 배우 겸 MC 비비안 리가 진행하는 RNX TV의 '핫이슈 K-POP 아이돌' 프로그램에 보이그룹 '머스트비'가 출연했다.

리더 태건을 비롯한 멤버 수현, 도하, 우현, 시후로 구성된 남자 5인조 그룹 '머스트비'는 이날 밝고 힘있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MC 이재형은 "머스트비의 뜻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수현은 "말 그대로 'MUST(무엇인가)+BE(된다)=무엇인가 된다'는 뜻이 있고, 또다른 뜻은 'MUST(머스트)+BELIEVE(믿음)=멤버+팬의 믿음이 존재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머스트비 [사진=RNX TV 제공]

"데뷔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태건은 "데뷔는 2019년 1월 21일이다. 데뷔곡은 'I WANT U'라는 곡으로 첫사랑에 대한 풋풋한 이미지가 담긴 소년미 가득한 싱그럽고 발랄한 댄스곡이다. 또 1집 수록곡중에 'Diamond'라는 곡이 있는데 이곡의 안무를 수현과 시후가 직접 짰다."며 수현과 시후가 직접 짠 안무를 선보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머스트비의 수현은 마스코트인 콧수염이 매력적인 '머스트로 보이'인형을 소개하며 "1집 'I WANT U'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항상 저희와 함께한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MC 이재형은 "2집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던데 준비됐나?"라고 물었고 이에 태건은 "노래, 안무도 열심히 하고 있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머스트비는 2집에 대해 "1집 'I WANT U'가 미소년과 청량함, 풋풋함이라면 2집은 조금더 성장한 멋있고 터프하고 섹시하면서 남자다움의 컨셉" 이라며 "11월이 발매예정" 이라고 밝혔다.

MC 비비안 리는 "올해 데뷔했지만 4월에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걸로 안다. 부상정도나 어떻게 극복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 시후는 "사고가 서울 거의 다와서 났는데 저는 경기도 오산이 본가라 서울가기 전에 내렸다. 집에 있다가 새벽에 사고소식을 접하고 급히 병원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태건은 "저는 근육이 다 파열돼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상담치료도 병행 중"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수현은 "저희안에서 '사고'라는 단어를 쓰지않는 룰이 생겼다. 처음에는 차를 다시 타는 것도 길을 건너는 것조차 너무 무서웠다."며 사고 휴유증으로 받은 고통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수현은 "저희 2집이 'We Allies'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깨닫다'라는 뜻도 있고 'We=다시/ Allies=일어난다'라고 해서 '다시 일어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고 말해 꿈을 향해 다시 일어선 머스트 비의 2집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마지막으로 머스트 비는 "제목처럼 저희가 'We Allies'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RNX TV의 '핫이슈 K-POP아이돌'은 국내 뿐아니라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려는 남,녀 아이돌 그룹을 초대해 그들의 활동 소식과 앨범소식, 그리고 일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남 디마레 클리닉'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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