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한국인공지능아카데미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기업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챗봇과 자연어 처리 과정’은 ‘2019년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3개월간 대치동 SBA아카데미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22일 종강 예정이다. 

관계자는 “챗봇이 유통 및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고객 응대 및 헬프데스크 운영, 관광지 안내, 민원 해결 등을 위해 현재 챗봇을 도입하였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며,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 등 인공지능 챗봇에 관심 있는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챗봇 및 자연어 처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 외에도 챗봇 프로그래밍, 딥러닝, 챗봇 시나리오 기획 등 실무 중심의 이론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및 챗봇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챗봇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교육생들은 글로벌 기업 및 서울 기업 실무진들과 만남을 갖고, 취업·창업 특강 및 프로젝트 내용에 대한 멘토링을 받으며 직·간접적으로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수상 실적도 우수하다. 한 교육생은 ‘서울 스타트업 Tech-Rise 2019’, ‘글로벌 디자인 UX 고도화 프로젝트 해외전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가 융합된 과정이라는 점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교육생들은 종강 시점을 전후로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지난여름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강조했듯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은 경제활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 확실하므로, 교육생들이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하여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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