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조각가 15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9'가 다음 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6일 개막한 행사는 '조각-피부에 살기'라는 주제로 현대조각이 지니는 인간과 조각과의 관계에 주목한다.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박영택 경기대 교수가 전시 감독을 맡았다.

[서울조각페스타 사무국 제공]
[서울조각페스타 사무국 제공]

올해 9회째로 해마다 주제를 정해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조각가 90여명의 개인전, 한국 원로조각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현대조각의 태동전, 해외 현대조각특별전, 중국 현대조각특별전 등이 펼쳐진다.

야외광장에서도 국제조각심포지엄인 아리랑어워드 결과물과 대형 조각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한국조각가협회는 "조각 작품이 우리의 일상과 함께 가까이 있다는 점을 일깨우고, 조각이 전하는 삶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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