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기온이 낮아지고 눈이 오는 날씨가 많은 겨울. 겨울을 맞이하여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점검하고 관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히터를 점검하라.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히터가 잘 작동 하는지 확인 하는 것은 필수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히터를 켰을 때 계속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히터코어에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점검을 해야 한다.

둘째, 배터리를 점검하라.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의 전해액의 부피가 낮아져 전압이 낮아진다.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 될 가능성이 크므로 장기주차를 할 때에는 가급적 따뜻한 지하주차장이나 실내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기주차를 할 때에는 3~4일에 한 번씩 또는 배터리가 오래된 편이면 1~2일에 한 번씩 시동을 켜 주는 것이 좋다. 방전되면 점프시키거나 긴급출동을 부르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타이어 트레드의 상태와 공기압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

셋째, 타이어를 점검하라. 타이어의 공기압과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겨울은 추운 기온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가 수축,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넓어져 연비가 나빠지고 타이어 마모의 원인이 되며 그로 인한 대형사고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타이어 트레드(홈)를 체크하여 적절한 제동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가급적 겨울용으로 나온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고 만일에 대비하여 스노우 체인을 항상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넷째, 와이퍼를 점검하라. 겨울철, 비가오거나 눈이 온 다음날 와이퍼가 유리창에 얼어붙어 있을 수 있다. 이 때 무리하게 와이퍼를 움직인다든지 손을 떼 내면 모터와 고무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녹인 후 사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 추운 겨울에는 냉각수가 얼지 않게 부동액을 확인해야 한다.

다섯째, 냉각수를 점검하라.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어붙을 수 있다. 냉각수가 얼어붙었는데 무리하게 운전을 했다가는 엔진이 타 버릴 수 도 있다. 따라서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물과 부동액을 1대1비율로 넣어 동결을 예방한다.

이상 간단하게 겨울철에 점검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았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센터로 가서 차량의 전체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가혹한 계절인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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