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전남지역 곳곳의 농수축협 및 로컬푸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은 전남 내 20개 시군에서 약 140명의 청년유통활동가가 농수축협 및 로컬푸드에서 근무하며 실제 유통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수산물이 풍부한 전라남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손꼽히는 유통 분야의 대표 주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 유통활동가는 대학 재학 시절 두 번의 고배를 마셨던 농협 취업에 성공해 현재 나주배원예농협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취업자는 “농협에서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통해 앞으로 입사한다면 어떤 일을 하는지, 내 적성에는 어떤 업무가 더 잘 맞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마음의 준비도 미리 할 수 있었다”라며, “사업에 참여하면서 농협을 준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같이 일하는 선배님들께서 농협에서 원하는 인재상부터 면접팁 등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농협에 정규직으로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흥원 관계자는 “하반기 다양한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년들의 유통 관련 역량 강화를 돕고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연계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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