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반기문 대망론’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부분 당장의 현상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숨은 실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오랜 기간 객관적인 관점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하 총장)을 연구해 온 KBS 이성민 아나운서가 ‘반기문 대망론’을 출간했다.

저자는 책의 들어가는 글을 통해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해 독자 스스로 반기문 총장에 대한 검증 장치를 갖게 하는 것이 집필 목적임을 밝히고 있다. 들끓고 있는 반기문 대망론의 실체에 대한 다양한 검증 장치를 제시하며, 독자들과 함께 이에 대한 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저자의 집필 목적은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해 독자 스스로 반기문 총장에 대한 검증 장치를 갖게 하는 것이다

‘반기문 대망론’은 냉철하게 반기문과 통일 한반도를 점검해나간다. 반기문 대망론이 대세론으로 번져갈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급변하는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에게 갖추어야 할 역량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풀어 놓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현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이후, 미국과 중국, 북한과 일본, 러시아의 긴밀한 움직임 속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총체적 방향성을 ‘통일’의 관점에서 제시하는 수준은 그 어떤 전문가 못지않게 팩트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한반도 통일의 최대 수혜국이라는 쟁점 아래 미·중·러·일, 북한의 치열한 외교전이 조만간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반기문 대망론’을 넘어 차세대 지도자는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반기문 총장 또한 그에 합당한 인물 중 한 사람인지 독자 판단에 맡기고 있다.

출판사 강단 관계자는 “이 책은 반기문 총장이 차세대 리더로 최적임자인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거니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참고역할을 할 책”이라며 “UN사무총장이 세계를 상대로 한 외교 무대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현재로서는 적을 수 밖에 없지만 이왕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된 마당에 현 시대를 제대로 조망하고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자질을 꼼꼼히 확인해 보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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