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ZZZ컵 애니(좌), 거대음낭 웨슬리(우)]



신체적으로 평범하지 않은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소개됐다.

 

12일 영국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방송되는 영국의 한 쇼프로그램에서는 특이한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다룬다.

 

가슴 사이즈가 무려 102ZZZ컵이라는 애니(Annie)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산 가슴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여성이다.

 

여성의 가슴 사이즈 앞에 붙는 숫자는 밑가슴 둘레, 뒤에 붙는 알파벳은 윗 가슴 둘레와 밑 가슴 둘레의 차이를 말하는 사이즈이다. 이 여성은 밑가슴 둘레가 102cm이며, ZZZ컵이다.

 

이 여성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브레지어를 착용해 유선 조직과 지방 조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커지는 ‘유방비대증(gigantomastia)을 앓고 있다.

 

또 웨슬리(Wesley)라는 한 남성은 음낭의 무게가 약 72kg이며 현재도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이자 메릴랜드 대학에서 성 건강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타시로(Tashiro)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다양성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대신 사람들은 그들을 만족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저마다의 방식이 있다. 다양성에 대해 관용을 가지자"라며 "이 프로그램이 대단한 것은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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