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나들이용 김밥 쌀 때, 재료 충분히 식혀야 세균감염 막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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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소풍이나 나들이 시, 김밥은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이다. 하지만 김밥 속 재료와 밥을 충분히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김밥을 가지고 나가면 세균 번식이 빨라질 수 있다. 세균은 보통 30~40˚C에서 빨리 증식하는데, 왕성한 미생물 활동으로 세균이 번식해 자칫 배탈이 날 수도 있다. 미생물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는 ▲온도 ▲습도 ▲영양이다. 김밥은 재료 특성 때문에 습도가 높고 영양 또한 높기 때문에 온도 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혀서 김밥을 만들어야 나들이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C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런 주의사항은 밥과 반찬으로 도시락을 쌀 때도 적용된다. 뜨거운 상태로 용기에 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택배 물류센터서 배달 앞둔 물품·화물차 도난당해
택배 물류센터에서 배달을 앞둔 물품과 화물트럭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이 삭너 피해 내용을 접수하고 절도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고아산구 평동에 소재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1t 배달 트럭 한 대와 쇼핑몰 배송 상품 등 물품 일부가 사라진 정황을 파악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용의자는 배달지 기준으로 분류가 끝난 택배 상자를 뜯어보고 쇼핑하듯 필요한 물건들만 골라 트럭에 싣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억 들인 의정부역 안중근 동상, 2년 만에 변색·부식

(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한 시민단체가 "안중근 동상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경기도 의정부시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거사(1909년 10월 26일) 100주년을 하루 앞둔 25일 "의정부시가 2017년 세금을 들여 안중근 동상을 설치해 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동상이 누더기가 됐다"며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냈다. 이들은 감사청구서에서 "의정부 안중근 동상은 건립 때부터 고증 오류가 지적돼 3번에 걸쳐 정정했으나 부실시공과 관리로 돌판 등 곳곳이 누렇게 얼룩지거나 일그러져 흉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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